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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손해 보는 취준생의 코로나 확진 일기 [국민지원제도 2유형]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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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손해 보는 취준생의 코로나 확진 일기 [국민지원제도 2유형]

만두부의 일상 2022. 2. 11. 15:46

취준생의 코로나 확진에 대해 쓰려고 합니다.

 

거두절미하고 국민취업지원제도를 받던 중에 확진이 되면 어떡하냐?부터 쓰겠습니다.

 

1.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중 코로나 확진을 받았다면?

일단 저는 무조건 유예 신청을 해야하는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확진으로 인한 7일정도의 격리기간은 굳이 유예할 필요가 없습니다.

유예 신청을 하기보다는 일정을 그냥 7일정도 미루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아직 1단계로 첫번째 상담만 진행된 이후였습니다. (아마 직업훈련 기간에도 7일정도는 유예가 아니라 그냥 일정을 조금 미루는 것으로 될 것 같아요. 유예는 한 번밖에 못하는데 너무 아깝잖아요.)

 

그리고 상담은 비대면으로, 제출 서류는 메일로 스캔해서 보내면 되겠습니다.

 

2. 생활비는 어떡하나? 

아르바이트나 국민취업지원제도로 돈 받기가 어려워진다면?

 

 

 

 

제가 말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는 2유형임에 유의해주세요. 

 

2유형의 경우 3번의 상담 참여와 온라인특강(3만원) 집단상담(5만원)으로 최대 20만원 정도 받을 수 있는데요.

 

상담 중 코로나 확진이 된다면 이 수당의 지급시기가 일주일정도 늦어지니까 화가 나겠죠? 취준생이면 일단 자격증 비용자체가 매우 부담되고, 특히 국지제를 하는 경우 알바도 못하게 하니 20만원에 굉장히 예민해질거예요. (내 얘기)

 

1. 코로나 생활지원금

이건 확진받으신 분들이라면 모두들 알고 계시겠죠! 다만 수령할 시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점~!!

 

여기서 TIP

가족 구성원 인원수만큼 돈을 많이 받을 수 있는데요.가족 중 누가 격리를 했든 안했든 본인이 자가격리자면 상관없이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 만약 딸인 저만 확진을 받아서 타지에서 격리를 하고, 나머지 가족들이 본가에서 일상생활을 했어도 저는 4인 가구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거죠. (대신 다음에 다른 가족들이 격리를 하거나 재택치료를 받게 된다면 그 때 다른 가족들은 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는 점 유의! 부모님께 말안하고 수령했다가 걸리면 이런 문제점이 있겠죠. 유의합시다.)◈

 

2. 아르바이트

 

취준생 여러분들 중 사정이 있어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경우가 있겠죠. 사정이 있어서 자취를 하는 경우에는 더더욱 어쩔 수 없습니다.

 

 

 

 

 

어쨋든 아르바이트를 하는 취준생 여러분들의 경우 확진 문자를 받자마자 할 일이 있겠죠.

 

 

(1) 확진 사실을 알리고 아르바이트를 며칠간 할 수 없음을 알린다.

> 저는 동거인이 확진 후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였는데요, 일단 옮기는 것보다는 일을 쉬는게 낫겠다고 생각해서 연락을 드렸어요. 그러고 일을 쉬었습니다.

 

(2) 확진 후 격리기간을 알려주고, 아르바이트 지속 여부를 결정한다.

 

2-1. 일을 그만둔다.만약 많이 아프다면 격리 기간 후 아르바이트를 지속하기 어렵겠죠...??? 아니면 확진 후 직장에서 잘리거나 아르바이트를 그만두는 사례도 많이 봤구요.

 

그렇다면 생활지원금을 받는 것도 한달 넘게 걸리니 당장의 생활비가 걱정되겠죠. 그러면 당장 월급을 넣어달라고 합시다. 아르바이트생을 타당한 사유없이 자르게 되면 노동법 위반으로 신고가 가능한 것 아시죠?! 만약 돈을 주지 않는다면 신고한다고 협박하여 돈을 받아냅시다. 주휴수당, 야근수당, 최저시급 등 모두 계산해서요!

 

2-2. 격리 기간동안 일을 쉬고, 격리해제 후 일을 계속한다.

저같은 경우는 많이 아프지 않았고, 또한 아르바이트 일정에 맞춰 교육일정과 자격증 비용까지 다 계산해둔 상태였기에 계속 일을 해야했습니다. 이런 경우 점장님께 잘 말씀드려서 격리기간 동안 쉬고 일을 나가야겠죠?

 

2-3. 만약 일방적으로 잘리는 경우 존X 따진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경우 7일 후 바이러스가 완전히 죽습니다. 그 사이에 대타를 구해야하는 사장님의 마음도 이해하지만요, 우선 저희의 입장이 먼저겠죠. 저같은 경우는 일을 계속 하고싶다고 하니 가족끼리 합의하고 연락을 주신다고 해놓고, 며칠간 연락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제 타임의 아르바이트 공고가 올라온걸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만약 자르게 된다면 빨리 알려만 달라고, 저도 빨리 다른 일을 구해야한다고 바로 따졌습니다. 그러니까 실수로 올렸다며 계속 일을 하라고 하셨습니다. 제 말을 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3) 부모님께 용돈을 받는다.

부럽습니다.

 

3. 하고있던 공부들은?

여러분... 코로나 걸려서 아픈데 좀 쉬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증상이 다르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3일정도 독감정도로 좀 아프더라고요.

 

제가 하고 있던건

(1) 컴활 1급 필기 공부

(2) 코멘토 미술치료사 인턴쉽캠프

(3) 국민지원제도 2유형

 

일단 아파도 코멘토 과제를 했습니다. 비대면이라 미룰 수 없었어요. 저는 코로나 격리기간동안 그래도 쉴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확진자는 당연히 시험을 보러 갈 수 없고 국지제도 일정이 밀리겠죠~~!!!! 필기 시험같은 경우도 일정을 조금 미루고 그냥 쉽시다. 아프니까요. 

 

국지제는 학원등록 시기가 있어서 다 생각해놨는데 밀리니까 짜증은 나더라구요~^^ 그래도 다음에 신청하면 되죠~^^ 하하하. 이제 파워 항체인간으로 열심히 공부를 하겠습니다.

 

격리하면서 느낀건데 그냥 하나만 집중해서 열심히 하는게 나은것같아요~! 저도 코멘토가 끝나고 필기를 다시 시작하려고합니다. 모두들 힘내게요~^^ 

 

4. 취준생 코로나 확진시 지원금?

저는 해당 지원금을 전부 뒤져봤지만 찾지 못했어요. 코로나 생활지원금 외에는요.. 심리지원 서비스는 있는걸로 압니다. 지역별, 개인의 조건별로 상이하니 만약 궁금하다면 검색창에 '청년정책'을 검색해보세요!

 

청년정책 사이트에서 검색조건별로 여러 정책들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상~! 취준생 코로나 확진시 TIP이었습니다.

다음엔 코로나 확진 증상에 대해 포스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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